루이바오 후이바오 마지막 출근날 강바오가 전한 진심에 모두가 울컥한 이유
2025년 09월 19일

에버랜드의 꼬마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새출발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18일은 루이후이와 팬들에게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오랫동안 지내온 익숙한 방사장에서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이죠. 이날을 끝으로 루이후이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가 한동안 만날 수 없게 되었는데요.

추억이 가득한 곳을 떠나는 이 특별한 날 강바오 할부지가 후이바오를 보며 한 말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날도 평소처럼 사육사들은 판다들에게 싱싱한 대나무를 준비해주었어요. 먹이를 맛있게 다 먹은 후이바오를 보며 강바오는 이렇게 말했지요. 이 모습은 바오 팬 @baochallenge님의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잘 먹었네 후이! 잘 봐 둬 오늘이 마지막 날이야 여기선. 루이 후이, 태어나서 804일을 여기서 잘 자라줬어요. 아주 건강하게 잘 컸고요. 이제 805일차부터는 보금자리를 옮겨서 루이후이만의 공간으로 이동을 할 겁니다.”

설명을 마친 할부지는 후이바오를 보고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후이야! 여기 잘 봐둬 이제. 여기 다시 안 올 거야 인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기존 판다월드에서 자랐습니다. 루이후이가 엄마 뱃속에 나와 세상에 첫발을 내딛은 곳도, 처음으로 흙의 감촉을 느꼈던 곳도, 시원한 야외 공기를 처음 맡았던 곳도 모두 이곳이지요. 804일 동안 이 모든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할부지도 만감이 교차하는 듯 보였습니다.

할부지의 말을 들은 팬들은 “이 담백한 말이 이렇게 슬플 줄이야”, “추억 속에 영원히 남겨두길”이라며 감동을 나눴는데요.

동시에 루이후이처럼 이곳에서 나고 자란 푸바오를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후이! 오늘이 마지막 날이야, 여기 다시 안 올 거야 인제”

푸바오의 마지막 출근날에도 할부지가 비슷한 말을 했기 때문이죠. “푸바오, 오늘이 이제 마지막 날이야”라고요.

팬들은 “가까운 미래는 이사고 먼 미래는 유학을 빗댄 거 같아 슬프다”, “멀리 보내는 거 아닌데 예행 연습 같다”, “나중에 유학갈 때 또 저 말이 나올 거라 슬프다”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루이후이는 판다월드 근처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곳에서 천천히 새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에요. 팬들은 루이후이가 새 공간에 편안히 적응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며 따듯한 응원을 보냈답니다.

강바오의 말 원본 영상 보러가기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baochallenge님, SBS ‘푸바오와 할부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