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의 기억력, 과연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시절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자신을 처음부터 계속 돌봐준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를 기억하고 있을까요?
정답은 바로 “YES!”입니다. 이는 푸바오의 방사장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선수핑 기지 측은 지난 봄, 푸바오 공개 전부터 푸바오가 쓰던 유치원 2관 방사장을 리모델링 했습니다. 팬들이 요구했던 안전망을 설치하고, 방사장 소독도 진행했죠. 가장 중요했던 것은 팬들과 푸바오가 가장 원했던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큰 나무였습니다.
이후 푸바오는 줄곧 방사장 나무를 즐겨쓰고 있습니다. 판다월드 시절부터 아빠 러바오를 닮아 높은 나무를 유독 좋아했던 것이 요즘도 이어지고 있죠.
최근에도 너무도 기쁘게 푸바오는 공개되고 나무에 푹 빠진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푸바오는 곧바로 나무에 올라 행복 미소를 연신 지으며 팬들을 기쁘게 해줬는데요.
팬들은 푸바오가 나무에 올라가는 모습에서 강바오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푸바오가 한국에 있을 당시 강철원 주키퍼가 직접 나무에 올라가는 법을 가르쳐줬던 적이 있는데, 푸바오가 할부지가 가르쳐준대로 행동했기 때문인데요.
푸바오가 어려 아직 나무를 잘 타지 못할 때 강 주키퍼는 푸공주에게 토끼처럼 깡총깡총 두발로 나무를 딛고 위로 올라가는 법을 가르쳐줬던 적이 있습니다. 폴짝폴짝 뛰어 올라가 나무를 올라가는 모습을 푸바오가 옆에서 보고 잘 배웠었죠.

이후 푸바오는 나무를 올라갈 때 할부지가 가르쳐준대로 행동했는데, 여전히 할부지의 사랑을 잊지 않고 똑같이 행동했던 것입니다. 최근에도 푸바오는 나무를 오르며 뒷발 두개로 폴짝폴짝 뛰어 나무에 올라가 팬들을 뭉클하게 해줬죠.

팬들은 “할부지가 알려준 거 안 까먹었구나” “할부지의 사랑으로 키워진 우리 푸바오” “푸바오 나무 오르는 모습 보니 너무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