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냄새가 나는데..” 아이바오가 방사장 출근하자마자 한시간 동안 보인 이상 행동
2025년 08월 18일

2023년 7월 7일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쌍둥이 판다’인 루이바오, 후이바오 자매가 무럭무럭 아주 잘 자라 최근 엄마 아이바오와 독립을 했죠.

아이 판다가 독립을 하는 것은 ‘독립 생활’을 하는 판다 입장에서는 당연한 과정입니다. 동물원에서 태어난 판다뿐만 아니라 야생에서도 판다는 자연스럽게 독립을 하는 만큼 루이후이의 독립 역시 언니 푸바오처럼 정해진 수순이었죠.

당연한 걸 알면서도 팬들은 더 이상 아이바오와 루이후이의 즐거운 한 때를 보지 못한다는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루이후이와 아이바오 역시 독립 초기이기 때문에 아직 적응 단계로 보여집니다. 여전히 루이후이는 엄마를 찾고 있고, 아이바오는 아이들이 출근했다가 퇴근한 방사장에 들어가면 아이들 냄새가 나 루이후이를 찾기도 하는데요.

사랑이 아이바오는 독립 과정을 알고 있는 듯이 행동했지만 막상 아이들과 떨어지니 더 애틋해지는 건가 봅니다.

최근 아이바오가 유독 방사장에 출근한 후 아이들을 찾는 행동을 보여 가슴 뭉클하게 했습니다.

지난 1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찾은 팬들은 아이바오가 출근하자마자 무려 한시간 동안 방사장을 배회하는 모습을 바라봐야했는데요. 방사장 곳곳에 루이후이 냄새가 있어, 아이들이 생각나 출근 후 방사장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찾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랑이는 아이들을 부르는 울음소리까지 내며 아이들을 한동안 계속 찾았다고 해요.

다행히 시간이 지나 당근과 대나무를 먹고 편안하게 잠이 든 사랑이였지만, 이 모습을 지켜보는 팬들은 그저 아이바오가 안타까워 아이를 향한 응원을 보내줄 수밖에 없었죠. 팬들은 “푸바오 때처럼 잘 해낼거야” “아이들도 엄마도 걱정이 된다” “엄청난 사랑과 응원을 보내줄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wode_fub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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