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의 8월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상당한 분기점이 됩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생후 약 2년 만에 엄마 품을 떠나 완전한 독립을 하게 되는 달이기 때문인데요. 루이후이, 그리고 아이바오는 지난달부터 조금씩 독립 훈련을 하기 시작했고 많은 바오 팬들은 어쩔 수 없는 과정이란 걸 알면서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었죠.
하지만 가장 아쉬움이 큰 친구는 바로 엄마 아이바오겠죠. 아이바오는 이별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푸바오 때와 마찬가지로 루이후이와 떨어져 지낸다는 생각에 독립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두 딸에게 주는 사랑의 정도가 더욱 커지고 있죠. 방사장을 떠나지 않으려고 하고, 딸들에게 더욱 다가가며 사랑을 주는 모습이 더욱 뭉클합니다.
그런 아이바오를 위로해주듯, 그리고 엄마의 사랑을 보답해주듯이 막둥이 후이바오가 정말 뭉클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힘이 없는지 평상에 누워있는 엄마에게 다가간 후이바오가 엄마를 꼭 껴안아주며 “나 괜찮아. 우리 잘 해낼거야”라고 말하듯이 위로해주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죠.
바오 인플루언서 ‘엄지바오’님이 11일 공개한 영상을 보면 후이가 엄마 근처에서 놀다가 갑자기 아이바오에게 달려들어 애정 표현을 잔뜩 해주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누워있는 엄마 위에 누워 껴안아주고, 엄마가 기운을 낼 수 있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참 후이답게 사려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특히 후이는 엄마를 ‘쓰담쓰담’ 해주기도 하며 막내딸의 착한 심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본 팬들은 “막둥이도 알 건 다 알지” “엄마 힘내게 후이가 나섰구나” “정말 이쁜 모녀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