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의 귀염둥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독립이 조만간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판월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가 내년도 아이바오와 러바오 부부 사이에 새로운 아이가 태어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서 더위에 약한 판다 관리에 더욱 힘쓰고 있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입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비롯해 귀여운 루이후이 역시 판다월드의 세심한 관리를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죠.
루이후이의 경우에는 조만간 독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모든 아기 판다들이 거쳐야 하는 과정이고, 언니 푸바오도 엄마 아이바오의 품을 떠나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있죠. 루이후이도 언니처럼 멋지게 독립 후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루이후이가 독립을 하게 되면 또 다시 아이바오는 자연스럽게 육아에서 벗어나 휴식기와 번식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남편 러바오를 만나 사랑을 나눌 시기가 다가올텐데요. 이에 대해 강바오가 직접 루이후이의 동생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강 주키퍼는 “올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분리되고 나면 아이바오는 휴식기를 거쳐 자연스럽게 번식기에 접어드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그런 상황이 된다면 (남편인) 러바오를 만나게 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만나게 되면 번식 활동을 하게 될 것이고, 그에 따라 루이후이의 동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 팬들은 “내년에 새로운 판다 아이가 태어날 수도 있겠다” “어떻게 되든 바오들만 행복하게 해주세요” “아이바오 너무 고생 많았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