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가 힘냈으면..” 푸 방사장 앞에 갑자기 나타난 물건 보고 모두 코끝 찡해진 이유
2025년 05월 27일

푸바오의 방사장에 봄이 찾아온 지 오래.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발걸음을 이어가던 팬들은 최근 푸바오의 이름표를 확인하고 눈시울이 시큰해졌다고 합니다.

그곳엔 바오 팬들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물건이 놓여 있었기 때문인데요.

 

바로 누군가가 손수 엮은 예쁜 토끼풀 화관이었습니다.

송바오는 매년 판다월드에 자라는 토끼풀을 엮어 푸바오에게 선물하곤 했습니다.

어디서든 흔한 꽃이라, 푸바오가 멀리 떠나더라도 토끼풀을 보고 한국을 기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였어요.

유채가 강 할부지의 사랑이라면 토끼풀은 그야말로 작은 할부지의 사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런 토끼풀을 누군가가 예쁘게 엮어 푸의 이름표에 놓아둔 것이지요.

이번에 화관을 놓아둔 팬은 앞서 토끼풀로 꽃다발을 만들어 가져가기도 했대요.

팬들은, “푸바오가 멀리서라도 보고 힘냈으면 좋겠다”, “금손 임오 정성이 느껴져서 눈물이 난다”, “현장 간 임모들이 이름표 닦아주고 그런다더라. 이렇게 아끼고 사랑한다”며 감동을 나눴습니다.

이미지 출처 : 에버랜드, 柚子君, BONNIE.DU, 에버랜드 주토피아 송영관 사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