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보고 배우세요” 판다들이 밥을 먹지 않을 때 강바오가 직접 보였던 행동
2025년 05월 08일

중국 선수핑 기지에 있는 푸바오가 위임신 증상이 나타난 후로 밥을 제대로 먹지 않는다는 소식, 여기에 더해 중국 사육사들이 푸바오를 잘 챙겨주지 않고 있다는 팬들의 문제제기가 나왔습니다.

3월 25일 푸바오 재공개 이후 그래도 선수핑 기지의 환경 변화가 있었고, 왕과 세칭양 등 푸바오를 잘 돌봐주는 사육사들이 자주 모습을 보여 안도하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4월 말 이후 푸바오의 위임신 증상이 발표된 후 아이 케어가 잘 되지 못한 것 같다는 문제제기가 줄곧 나왔습니다. 푸바오가 더워하는데도 방사장에 아이가 마실 물이 없거나, 상태가 좋지 않아보이는 대나무를 제공한다는 논란이 일었죠.

 

가장 팬들은 분노케 한 부분은 푸바오가 컨디션 난조로 밥을 먹지 않는 상황에서도 쉬샹을 비롯한 중국 사육사들이 아이에게 밥을 주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이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강철원 주키퍼가 바오 아이들이 밥을 잘 안 먹을 떄 했던 행동과 완전히 반대돼 비교를 당하고 있기도 하죠.

강바오의 경우 아이들이 제대로 대나무를 먹지 않을 때 어떻게 해서라도 아이들이 먹을 수 있게 평소 먹던 것과 다른 대나무를 구해 더욱 정성스럽게 준비해주거나,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당근, 워토우, 죽순 등 간식을 준비해 먹여왔죠.

특히 러바오가 지난 2월 몸이 아파 제대로 밥을 먹지 않을 때는 10일 동안 밤낮으로 아이를 돌보며 더 맛이 좋은 대나무와 줄기를 고르고 골라 아들내미에게 제공하는 모습도 보여줘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중국 사육사와는 180도 다른 태도였는데요. 팬들은 “강바오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금의 애정만 가지고 푸바오를 돌봐달라” “푸바오는 꼭 한국으로 돌아와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