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푸바오가 중국 워룽 선수핑 기지 비공개 구역에 머물고 대중 공개가 안되고 있는 시점에, 푸바오가 공개되지 않아 매우 한산한 선수핑 기지를 다녀온 한 푸덕이의 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본래 푸바오의 방사장은 푸바오가 떠난 후 챠오챠오라는 판다가 잠깐 지냈습니다. 크게 변한 것 없이 챠오챠오가 지내다가 푸바오 방사장 옆집으로 이사를 간 것이 확인되며 푸바오 공개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모았죠.
푸바오 방사장에 안전망이 설치된다는 이야기부터 나무가 심어지고 방사장 평상도 교체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요. 일부는 사실이지만 또 일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푸바오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선수핑 기지를 방문한 한 푸바오 팬의 후기 글이 올라오며 훨씬 더 자세히 현재 선수핑 기지 사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팬은 “두달 반 만에 다시 선수핑을 찾았다. 기지 도착 전에 이미 푸가 공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푸가 살고 있는 곳에 다시 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달 전에 푸에게 꼭 다시 온다는 손편지를 썼기에 그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죠.
선수핑은 푸바오가 비공개된 후부터 정말 한산해졌다고 해요. 푸바오가 있을 때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처럼 관람객들이 오픈런을 하기도 하고 줄을 서야했지만 이날은 관람객들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이 팬은 “푸바오가 있는 유치원 2호관에 도착했다. 푸야가 없는 집이 너무 쓸쓸하고 초라해 보였다”라고 말하며 “방사장 내 연못이 한동안 집주인이 없어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느낌이었다. 다시 푸야가 돌아온다면 이끼없이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길 간절히 바래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푸바오 방사장에 큰 나무를 심어준다는 것에 대해 “화제의 그 나무는 심는용이 아닌 것 같다. 다른 방사장에서 이런 나무가 많은데 다 누워있더라. 다만 사진으로 볼 때보다 훨씬 더 튼튼해 보였다. 푸바오가 올라갈 수 있는 나무를 심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물론 방사장에 새롭게 심어진 나무들고 있었습니다. 이 팬은 “최근 심은 나무들이 있다. 시멘트 처리가 돼있더라. 두 그루 정도가 심어졌고, 비닐이 씌워져 있는데 푸바오가 나온다면 비닐을 제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작은 나무도 3그루 정도 더 심어진 상태라고 말했죠.
무엇보다 푸바오 방사장 근처에 곧 설치될 것으로 보이는 펜스가 다수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 펜스는 방사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질서를 지키게끔 줄을 세우는 용도인데, 푸바오 방사장 밖에 곧 설치될 펜스가 놓여있는 것만으로도 푸바오 공개를 기대하는 요소였습니다.
최근 푸바오 방사장에 안전망이 설치된다는 이야기도 돌았는데, 푸바오 방사장에는 현재 안전망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타이산 방사장에는 안전망이 설치된 것이 확인됐죠. 이 팬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현재까지 타이산 방사장에만 설치돼 있고 상당히 튼튼해보인다. 작년부터 우리 푸덕이들이 안전망과 유리벽 설치를 계속 요구했다. 이제라도 그 요구를 받아주는 것일까. 뭔가 변화가 있다는 점은 참 다행이다. 하루빨리 푸바오와 다른 친구들 방사장에도 설치해주길 바란다”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선수핑 기지 의자가 판다 모양으로 교체됐다는 점과 안내문에도 한글이 적혀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팬들은 “방사장 관리를 조금 더 세심하게 해주길 바란다” “푸바오가 없으니 방사장 관리가 기대만큼 안되는 건가” “푸바오 공개에 맞춰 시설 정비를 제대로 해주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 주토피아 카페 바오네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