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가 안되는 느낌이에요” 푸바오 없는 선수핑 다녀온 팬이 남긴 중요한 후기
2025년 03월 10일

여전히 푸바오가 중국 워룽 선수핑 기지 비공개 구역에 머물고 대중 공개가 안되고 있는 시점에, 푸바오가 공개되지 않아 매우 한산한 선수핑 기지를 다녀온 한 푸덕이의 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본래 푸바오의 방사장은 푸바오가 떠난 후 챠오챠오라는 판다가 잠깐 지냈습니다. 크게 변한 것 없이 챠오챠오가 지내다가 푸바오 방사장 옆집으로 이사를 간 것이 확인되며 푸바오 공개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모았죠.

푸바오 방사장에 안전망이 설치된다는 이야기부터 나무가 심어지고 방사장 평상도 교체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요. 일부는 사실이지만 또 일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푸바오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선수핑 기지를 방문한 한 푸바오 팬의 후기 글이 올라오며 훨씬 더 자세히 현재 선수핑 기지 사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팬은 “두달 반 만에 다시 선수핑을 찾았다. 기지 도착 전에 이미 푸가 공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푸가 살고 있는 곳에 다시 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달 전에 푸에게 꼭 다시 온다는 손편지를 썼기에 그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죠.

선수핑은 푸바오가 비공개된 후부터 정말 한산해졌다고 해요. 푸바오가 있을 때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처럼 관람객들이 오픈런을 하기도 하고 줄을 서야했지만 이날은 관람객들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이 팬은 “푸바오가 있는 유치원 2호관에 도착했다. 푸야가 없는 집이 너무 쓸쓸하고 초라해 보였다”라고 말하며 “방사장 내 연못이 한동안 집주인이 없어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느낌이었다. 다시 푸야가 돌아온다면 이끼없이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길 간절히 바래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푸바오 방사장에 큰 나무를 심어준다는 것에 대해 “화제의 그 나무는 심는용이 아닌 것 같다. 다른 방사장에서 이런 나무가 많은데 다 누워있더라. 다만 사진으로 볼 때보다 훨씬 더 튼튼해 보였다. 푸바오가 올라갈 수 있는 나무를 심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물론 방사장에 새롭게 심어진 나무들고 있었습니다. 이 팬은 “최근 심은 나무들이 있다. 시멘트 처리가 돼있더라. 두 그루 정도가 심어졌고, 비닐이 씌워져 있는데 푸바오가 나온다면 비닐을 제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작은 나무도 3그루 정도 더 심어진 상태라고 말했죠.

무엇보다 푸바오 방사장 근처에 곧 설치될 것으로 보이는 펜스가 다수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 펜스는 방사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질서를 지키게끔 줄을 세우는 용도인데, 푸바오 방사장 밖에 곧 설치될 펜스가 놓여있는 것만으로도 푸바오 공개를 기대하는 요소였습니다.

최근 푸바오 방사장에 안전망이 설치된다는 이야기도 돌았는데, 푸바오 방사장에는 현재 안전망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타이산 방사장에는 안전망이 설치된 것이 확인됐죠. 이 팬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현재까지 타이산 방사장에만 설치돼 있고 상당히 튼튼해보인다. 작년부터 우리 푸덕이들이 안전망과 유리벽 설치를 계속 요구했다. 이제라도 그 요구를 받아주는 것일까. 뭔가 변화가 있다는 점은 참 다행이다. 하루빨리 푸바오와 다른 친구들 방사장에도 설치해주길 바란다”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선수핑 기지 의자가 판다 모양으로 교체됐다는 점과 안내문에도 한글이 적혀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팬들은 “방사장 관리를 조금 더 세심하게 해주길 바란다” “푸바오가 없으니 방사장 관리가 기대만큼 안되는 건가” “푸바오 공개에 맞춰 시설 정비를 제대로 해주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 주토피아 카페 바오네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