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할머니 발견한 군인이 예고도 없이 보인 놀라운 행동 (+사진)
2023년 01월 30일

폐지 줍는 할머니를 도운 말년 병장, 사단장 표창 받는다 

영등포역에서 폐지를 줍던 할머니의 수레가 넘어지려 합니다.

이때 수레로 달려가 도움을 준 군인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1월 6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에 한 군인이 폐지를 모으시는 할머니를 돕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의 제보자는 “영등포 근처 카페에 앉아 있었는데, 창문 너머로 폐지 줍는 할머니께서 폐지가 기울어져 힘들어하고 계신 걸 봤다”며 “바로 어떤 국군장병 한 분이 다가오시더니 할머니를 도와주시는 걸 목격했다. 날도 많이 추웠는데, 망설임 없이 할머니를 도와드리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제보한다”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영상에 나온 군인은 육군 32사단 98여단 기동 중대 기관총사수 이석규 병장(21)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사단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포상 휴가 또한 받았지만, 전역일이 이미 정해진 관계로 아쉽게도 사용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병장은 “주변에서 도와주는 이가 없는 것 같아 뛰쳐나가 도왔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알려지니 쑥스럽다”라고 말하며 또 한 번 도덕적인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누리꾼들은 “훈훈하니 보기 좋다”, “너무 착하고 멋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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