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에 열이 나요” 아이바오의 변화와 러바오의 ‘지극정성’ 체력 단련
최근 판다월드의 아여사, 아이바오가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활동량이 부쩍 늘어난 반면, 대나무 섭취량과 수면 시간은 줄어들면서 호르몬 변화에 따른 번식기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입에서 용처럼 입김을 내뿜으며 야외 운동장과 내실을 잰걸음으로 돌아다니는 등 몸에 열이 많이 올라온 상태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아내의 변화를 누구보다 먼저 눈치챈 것은 바로 러바오였습니다. 러바오는 아이바오보다 몇 달 전부터 미리 준비를 해왔다고 하는데요. 강바오(강철원 주키퍼)의 구호에 맞춰 하체 힘을 기르는 스텝 훈련과 팔굽혀펴기를 연상케 하는 체력 단련을 이어가며 ‘준비된 남편’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아이바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러바오의 모습은 영락없는 사랑꾼 그 자체였습니다.
■ ‘하우스 체인징’으로 전하는 사랑의 편지… 합사 시기는 언제?
강바오는 두 판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하우스 체인징(방 바꾸기)’**을 진행하며 서로의 상태를 점검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러바오는 아이바오의 체취가 가득 남은 방에 들어가 구석구석을 탐색하며 아내의 컨디션을 꼼꼼히 확인했는데요. 아이바오가 마킹을 남긴 자리에 정성스럽게 자신의 흔적을 남기며 일명 ‘사랑의 편지’를 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아이바오는 호르몬 수치가 최고조에 달하기 전의 과도기를 지나고 있는데요. 강바오는 “아이바오가 아직은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한다”며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판다의 가임기는 1년에 단 1~3일 정도로 매우 짧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두 판다가 서로의 흔적을 충분히 인지하고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는 2월 중순에서 3월 사이를 유력한 만남 시기로 점치고 있습니다.
■ “루이·후이 동생 볼 수 있을까?” 전 국민이 염원하는 셋째 태몽
쌍둥이 자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벌써 훌쩍 자라 장난꾸러기 면모를 뽐내는 가운데, 팬들의 시선은 벌써부터 **’세 번째 보물’**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보여주는 이번 시즌의 강렬한 소통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는데요.
특히 아이바오가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도 러바오와 대화하듯 소리 내어 울고, 러바오가 이를 진지하게 경청하는 장면은 두 판다가 얼마나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가진 천생연분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팬들은 “루이와 후이에게 귀여운 남동생이나 여동생이 생겼으면 좋겠다”, “아이바오가 건강하게 이 시기를 잘 이겨내어 또 한 번의 기적이 찾아오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 강바오의 정성 어린 케어…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강바오는 호르몬 때문에 예민해진 아이바오를 대나무 효자손으로 달래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주키퍼의 통제를 벗어나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 시기인 만큼, 아이바오가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러바오에게도 “잘 먹고 팔굽혀펴기 100개 하고 자라”며 유쾌하면서도 든든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랑꾼 러바오와 테토녀(테크니컬하고 토론 좋아하는 여자) 아이바오의 애틋한 로맨스가 과연 올해 어떤 결실을 보게 될지, 전 세계 판다 팬들의 이목이 에버랜드 판다월드로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