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후이도 포함되길” 푸바오 협상 마무리 시기, 중요한 의미가 있을 수 있다
2026년 01월 27일

대한민국의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를 다시 국내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전국의 판다 팬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정부와 광주광역시가 광주 우치동물원을 방문해 판다 사육 시설 적합성을 점검하며 실무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협상의 마무리 시점이 내년 3월로 특정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푸바오뿐만 아니라 ‘루이·후이’와 관련된 특별한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판다 대여 협상의 마무리 시한을 내년 3월(2027년 3월)로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팬들의 기대 섞인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3월은 현재 에버랜드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예정 시기와 맞물려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정부 측의 공식 입장이 아닌,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희망사항인데요.

팬들은 정부가 이 시기에 맞춰 협상을 마무리하려는 이유가 단순히 푸바오의 재입국을 확정 짓는 것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한국에 조금 더 머물 수 있도록 ‘동생들의 체류 기간 연장’에 대한 추가 협상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간절한 바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인데요.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지만, 루이·후이를 떠나보내기 싫은 팬들은 이번 협상이 ‘판다 가족 모두를 위한 선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 환경부 장관은 직접 광주 우치동물원을 찾아 판다를 사육할 수 있는 시설 조건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를 다시 데려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눈길을 끈 부분은 가급적 푸바오와 그의 짝이 될 ‘남자친구’ 판다를 함께 광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푸바오가 중국에서 인연을 맺고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광주광역시는 이에 발맞춰 우치동물원 입구 근처 약 4,300제곱미터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판다 전용 시설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판다 도입이 확정될 경우, 약 350억 원의 시설비를 투입해 야외 방사장과 주전시관을 포함한 종합 판다 시설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온도와 습도에 극도로 민감한 판다의 특성을 고려해 20~25도의 적정 온도와 55% 이상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첨단 사육 시스템을 갖춘다는 구상인데요.

광주시는 “판다 보러 광주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력한 관광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판다 도입이 성사된다면 광주 우치동물원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인데요. 협상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 푸바오의 귀환 소식과 함께 루이·후이에 대한 기쁜 소식까지 전해지길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