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올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푸바오 한국 복귀 가능성 점점 높아지는 것 같은 이유
2026년 01월 23일

“푸바오가 정말 다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까?”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마음은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데요. 단순히 팬들의 막연한 바람인 줄로만 알았던 ‘푸바오 재회’가 최근 구체적인 소식들과 함께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입니다. 그저 꿈같은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일들이 어떻게 가능성으로 바뀌고 있는지, 최근의 흐름을 짚어봤습니다.

시작은 지난 5일 한중정상회담이었습니다. 당시 판다 추가 대여 이야기가 오갔지만, 이는 광주 우치동물원에 판다 한 쌍을 보내달라는 요청으로 푸바오의 귀환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푸바오가 왔으면 좋겠다”, “이름이라도 언급됐으면 좋겠다”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팬들의 이 간절한 마음이 닿은 것일까요?

지난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오찬 간담회에서, 중국 측에 “푸바오라도 줘라, 푸바오라도 빌려줘라”라는 말을 직접 전했다고 밝히며 분위기가 급반전되었습니다.

이는 앞서 논의된 우치동물원 판다 대여와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푸바오’라는 특정 개체를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죠.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는 ‘푸바오가 진짜 올 것’보다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푸바오를 언급했으니 중국 측도 푸바오를 더 신경써줄 것’이라는 데에 가까웠는데요. 약 2주가 지난 후 사람들의 기대감이 최대가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광주시는 판다 도입 가능성을 전제로 판다사 부지를 검토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지난 22일 준비 상황 점검을 하러 우치동물원에 방문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가급적이면 푸바오와 남자친구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발언한 것이죠.

푸바오는 판다 협약에 따라 중국으로 갔고, 그곳에서 번식을 할 예정이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푸바오가 꼭 번식을 해야 한다면 남편감과 한국에 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어 왔지요. 그런 상황에서 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자 푸바오가 올 가능성이 정말 생긴 것 아니냐는 희망에 찬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현실적인 벽은 여전히 높습니다. 판다 임대 자체가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국가 간의 복잡한 협의 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푸바오가 돌아오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이밖에 푸바오가 고향인 에버랜드로 돌아와 할부지와 이모의 세심한 케어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나와요. 또, 푸바오가 오는 것이 어렵다면 긍정적인 흐름을 타서 현재 한국에 있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혹은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임대 기간이 연장되기를 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지요.

비록 넘어야 할 산은 많지만, ‘푸바오’라는 이름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거론되기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은 다시 뛰고 있습니다. 이번 판다 협의가 어떤 결실을 보게 될지 전 국민의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이미지 출처 : iPanda, 유튜브 ‘KBS News’,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