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월드 세컨하우스 작업 과정 지켜보던 중국인들이 실제 보였다는 반응
2025년 09월 29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꼬마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공개 예정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가 공개한 세컨하우스 소개 영상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놀랍게도 우리나라 팬들보다 중국 판다 팬들이 더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지난 26일,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는 ‘판다와쏭’에서 루이후이가 지낼 내실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새 보금자리는 실내를 거치지 않고 바로 실외 방사장으로 통하는 문이 생기는 등 기존 판다월드와는 다른 구조로 설계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세한 모습들이 공개되고 팬들 사이에선 “필요한 것들을 주어진 공간에 최대한 구성한 것 같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한정된 공간 속에서도 판다들을 위한 배려가 구석구석 묻어나온다는 것이죠.

영상에서 송바오는 판다들이 걱정돼 새벽에 판다월드를 찾아오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런 남다른 애정은 이틀 후 공개된 공식 세컨하우스 소개 영상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사육사들은 루이후이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매일 아침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해요. 어떤 경관이 펼쳐지고 어디가 어떻게 가려지는지, 판다가 새 구조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판다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세심하게 살폈습니다. 쌍둥이 판다가 지내게 될 공간을 직접 걸어 다니며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했죠.

이 장면을 지켜본 팬들은 마음이 뭉클해졌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더 놀란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중국 판다 팬들이었죠. 중국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어요. “작은 공주님들은 이렇게 예쁜 집에 살아야 한다”, “사랑과 정성이 느껴진다”, “에버랜드는 동물들에게 가능한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사육 환경을 제공하려 하고 사육사들도 사랑을 가지고 참여한다”, “강송 사육사는 루이후이에게 가장 좋은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일을 직접 한다. 정말 존경스럽다”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중국 팬들이 가장 놀란 지점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사육사들이 세컨하우스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힘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영상에는 강바오와 송바오가 회의에 참여하는 모습이 짧게 담겼는데요. 중국 팬들은 중국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기 쉽지 않은 것 같다며, 판다를 가장 잘 아는 사육사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그 의견이 실제로 반영된다는 사실에 깊은 감탄을 표했습니다. 물론 이러저러한 제약도 있겠지만, 사랑하는 만큼 최선의 것들을 해줄 수 있는 환경으로 보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인지 이런 모습들을 보며 푸바오를 떠올린 팬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번 세컨하우스 소개 영상은 이 공간이 정말이지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열정으로 완성되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설계자와 시공팀, 그리고 무엇보다 판다들의 일상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육사들까지. 모두의 정성이 한데 모여 탄생한 이 특별한 보금자리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어떤 사랑스러운 순간들을 선사할지, 팬들의 가슴은 벌써부터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이미지 출처 : 에버랜드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