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사 말을 바로 알아듣고..” 아이바오 뱃속에 동생 있을 때 푸바오가 한 배려
2025년 09월 15일

푸바오의 똑똑한 점 하면 어떤 게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인리치먼트를 야무지게 갖고 놀거나 지형지물을 활용하는 등 여러 모습들이 떠오르지만, 많은 팬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건 바로 ‘소통 능력’입니다. 팬들은 “푸바오가 말이 통하지 않아도 몸짓과 표정, 눈빛으로 다 통하는 것 같다”고 말해요.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푸바오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푸바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상황을 이해한 걸 토대로 남을 배려하는 것 같은 모습까지 보인다고 해요. 그리고 이런 똑똑함이 가장 아름답게 빛을 발한 순간은 바로 엄마를 위할 때였습니다.

엄마 아이바오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임신하고 육아를 하는 기간 동안, 방사장에 나가지 않고 내실에 머무르며 사육사들의 지극정성 돌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때 아이바오를 도와준 건 사육사들뿐만이 아니었어요. 첫째 딸 푸바오도 있었답니다. 이 시기 푸바오는 엄마의 상황을 인지하고 배려하는 것 같았다고 해요.

어느 날,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에게 다가가 밤사이 조용히 지내준 것을 칭찬하며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엄마가 조금 조용히 지내야 하는 시기니까 이렇게 소란피우지 말고 얌전히 지내주세요~”

그 다음 광경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송바오가 푸바오를 부르자, 곧바로 걸음걸이가 조심스럽게 바뀌는 푸바오!

살곰살곰, 엄마를 배려한 걸까요? 푸바오는 꼭 엄마의 상황을, 송바오의 부탁을 완벽히 이해한 것처럼 보였어요.

이 모습에 송바오는 “옳지! 맞아 맞아. 나뭇잎 밟는 소리 안 나게 천천히 천천히”라고 응원하면서 “푸바오 우리 푸바오 어찌 이렇게 착하니, 엄마 닮아서 착하지”라고 기뻐했습니다.

언제나 위풍당당하게 걷고, 뚱땅뚱땅 뛰어놀았던 우리 푸공주는 이날 송바오의 칭찬을 한몸에 받을 정도로 내실에서 사뿐사뿐 다녔지요. 당시 팬들도 “푸바오는 천재 천사다”, “엄마 위하는 마음이 이렇게 예쁠 수가”, “조심조심 다니는 모습 너무 기특하다”며 푸바오를 대견해했답니다.

팬들은 푸바오가 똑똑하고 소통이 잘 되는 판다라고 입을 모아 말해요. 여기다가 푸질머리를 부려야할 땐 당당히 푸질머리를 부리면서도, 상대를 위해서 언제든 배려할 줄 아는 섬세함까지 갖췄는데요. 자신에게 당근을 가져다 준 사육사의 눈치를 보며 당근을 먹는 척하는 등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어도 상대의 반응을 살피며 적절히 표현하는 모습에서 이런 면모를 엿볼 수 있습니다.

팬들은 이처럼 유난히 다정하고 똑똑한 판다 푸바오가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즐겁게 지내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에버랜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