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푸바오 퇴근 직전 양 사육사의 센스 있는 행동
2025년 09월 12일

푸집살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마치 참견을 하는 것처럼 푸바오가 일하는 사육사들을 빤히 바라보는 모습을 팬들이 귀엽게 부르는 말인데요. 푸바오가 여러 사육사 중에서도 양 사육사에게 ‘푸집살이’를 시키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면서, 양 사육사는 몇몇 팬들 사이 ‘양집사’라는 새로운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양 사육사가 유독 푸바오와 합이 잘 맞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지난 11일, 무슨 일이 있었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날도 푸바오의 푸집살이는 이어졌습니다. 고개를 빼꼼 내밀고 양 사육사가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는 푸바오. 그리고 폐원을 30분 남은 시점에는 이런 장면이 포착되었죠.

보통 이때쯤엔 죽순을 안에 놓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이날 양 사육사는 죽순을 들고 나와 내실 문 앞에 놓아두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푸바오는 뽀짝뽀짝 밖으로 나와 바로 앞에 놓인 죽순을 기다렸다는 듯 집어 들었죠.

사육사의 작은 센스 덕분에 팬들은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푸바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푸바오는 큰 이동 없이 편안하게 벽에 기대 죽순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둘의 호흡은 폐원 직전까지 이어졌습니다. 푸바오가 내실에 있을 때 사육사는 문을 닫으려 했는데요. 하지만 푸바오가 문에 걸터 앉아있었기에 억지로 문을 닫을 순 없었어요. 그때, 궁둥이를 비켜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푸바오!

사실 이때 푸바오가 그냥 움직인 것은 아니고, 문을 그대로 닫을 수 없던 사육사가 푸바오를 죽순으로 자연스럽게 부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푸바오가 안쪽에서 야무지게 먹방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지요.

덕분에 문이 무사히 닫히고, 푸바오는 편안하게 퇴근할 수 있었는데요. 이처럼 삐걱임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일상에 팬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뚝뚝해 보인다는 인상을 주었던 양 사육사. 하지만 실제로는 푸바오가 좋아하는 밥은 늘 푸짐하게 챙겨주는 건 물론, 연못이나 방사장 바닥을 청소할 때는 찌꺼기 하나 남기지 않겠다는 듯 구석구석 박박 긁어가며 깨끗하게 닦아내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어 점차 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을 듣고 있었어요. 푸바오도 그를 편하게 대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곤 하는데요.

사육사의 묵묵한 센스와 푸의 다정함. 이날의 평범한 순간에서 몇몇 팬들은 푸바오와 양 사육사의 합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오늘도 팬들은 푸바오가 늘 따듯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샤오홍슈 旺仔说福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