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판다 바오 가족은 각자의 특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애정을 잔뜩 받고 자란 덕분일까요? 바오 가족은 사람처럼 행동하는 순간들도 자주 포착되고 있어요.

특히 엄마 아이바오와 세 자매가 ‘예의범절’을 지키는 듯한 특별한 모습은 매번 팬들을 웃음짓게 하는데요. 팬들은 이럴 때마다 말합니다.
“역시 K-예절 판다!”라고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아이바오입니다.
쌍둥이를 출산하고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아이바오는 지친 상태로 아기를 돌보고 있었어요.
강바오가 먹이를 주려고 시도했지만 아이바오는 먹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아기가 울기 시작한 상황이었기 때문이죠.
이때, 피곤한 상태임에도 팍! 뿌리치지 않고 정중하게 손짓으로 거절을 표하는 아이바오! 비슷한 장면은 몇 번 더 포착됐고 모두 아이바오의 섬세함에 놀라고 말았죠.

아이바오는 워토우를 먹을 때 앞발로 받치는 우아하고 예의 바른(?) 판다이기도 해요.
정중한 거절, 우아한 식사법까지! 이렇게 ‘예의&예절의 아이콘’ 아이바오를 보고 나니, 자연스레 궁금해지죠. 딸들은 과연 어떤 예절 판다로 자라고 있을까요?
맏딸 푸바오는 한국에 있던 시절 명불허전 예절판다로 유명했어요.
푸바오는 어렸을 때부터 인사를 하는 것처럼 앞발을 들어올린 사진들이 유독 많았는데요.
송바오가 유튜브 영상을 찍을 때 푸바오가 뒤에서 할부지를 따라 앞발을 흔들고, 공손하게 인사하듯 꾸벅 고개를 숙였다 든 장면은 특히 유명한 중 장면 하나입니다.


푸바오가 나이에 맞게 예절을 갖추는 순간(?)도 포착돼 팬들을 미소짓게 했어요. 송바오가 마음에 들지 않는 먹이를 내밀었을 때 가차없이 처음부터 씅을 낸 푸바오가
강바오가 내밀었을 때는 아이바오가 하듯 곰발로 정중히 밀어내다가 후에 가서야 씅을 내는 모습이 비교가 됐기 때문이죠.

둘째 루이바오도 푸바오 못지 않은 예의범절 판다로 불립니다.
루이바오는 하품할 때 앞발을 입에 넣는 사랑스러운 습관이 있는데요. 그 모습이 하품 예절에 따라 입안을 가리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ㅎㅎ

게다가 할부지가 퇴근하며 인사했을 때 맞인사를 하듯 고개를 숙였다 올리던 행동은 예의바른 판다라는 칭호를 견고히 했어요.
어느 날엔 할부지 앞에서 90도 배꼽인사도 꾸벅~ 했고요, 누워 있는 자신의 입에 할부지가 당근을 가져다 주자 누워서 받을 수 없다는 것처럼 살며시 일어나는 모습도 포착됐어요.
후이바오는 최근 먹이를 먹으며 앞발을 코 앞으로 가져다 댔는데, 그 모습이 마치 음식을 먹을 때 손으로 가리는 것처럼 보여서 웃음을 안겼습니다.

K-예절 판다! 반쯤은 농담일지라도, 이 자그마한 순간들이 모여서 ‘한국의 바오 가족’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누가 뭐래도 우리 나라 판다인 바오 가족이 다음엔 또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이미지 출처 : 에버랜드,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