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팬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가 있습니다. 푸바오가 실제로 느끼는 감정은 사람인 우리가 알 수는 없지만, 사람들이 보기에도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이 에버랜드 판다월드와 선수핑 기지의 환경 차이일 것입니다.
물론 선수핑 기지 내에서는 푸바오는 특별하고 정말 인기 많은 판다로 사랑받고 있지만 한국에서 받던 대우와는 정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 푸바오는 최초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로 아기 시절부터 정말 내 딸, 내 동생, 내 손녀처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죠. 사랑을 받는 만큼 이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진심어린 사랑이 기반이 된 에버랜드 주키퍼들의 세심한 관리가 있었고, 판다에게 가장 알맞는 방사장과 내실 환경이 조성돼 있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없게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계속 야생성을 발휘하고 자극을 받을 수 있게 할부지들이 직접 놀아주거나 여러 인리치먼트를 활용한 돌봄도 이어졌었죠.
그 덕에 푸바오는 한국에 있을 때는 정말 한번도 아프지 않고 건강했습니다.
중국에 가서는 팬들의 우려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방사장 환경이 판다에게 알맞지 못하다는 지적은 꾸준히 있었죠. 나무 오르기를 좋아하는 푸바오에게 맞는 나무가 없다는 지적부터 시작해 음수대 물이 깨끗하지 않다, 인리치먼트가 풍부하지 않다, 풀이 너무 없다라는 등 지적이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조금씩 개선이 되기는 했지만 팬들의 마음을 100% 만족시킨 적은 없었습니다.
사육사 역시 푸바오를 챙겨준다고 하지만 계속 푸덕이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는 것은 이유가 있었을테죠.
가장 큰 차이는 팬들이 에버랜드 판다월드에게는 요구없이 100% 믿었다면, 선수핑은 신뢰도가 많이 떨어져 계속해서 요구가 이어진다는 점이죠. 선수핑 기지의 환경 개선은 여전히 푸바오 팬들에게 많은 가장 큰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 가운데 한 팬이 정말 중요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와 선수핑의 차이는 푸바오 팬들에게는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일반 대중과 해외 팬들에게는 생소한 주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상황을 알리기 위해 에버랜드 판다월드와 선수핑의 차이를 한 화면에 보여주며 비교하는 영상을 제작한 것인데요.
이 푸바오 팬은 ‘푸야의 에버랜드 vs 선수핑’이라는 제목으로 두 곳의 차이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했고 #푸야경련원인규명 #푸야돌려줘 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너무도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두 곳의 차이를 보여주는 캠페인에 팬들은 “정말 우리가 바라던 비교 영상이 나왔다” “과거 에버와 지금의 선수핑 아주 비교가 잘된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팬들이 푸바오를 지키고 있다”라며 감동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