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했던 음주운전 의심 차량 발견한 반려견 순찰대원 ‘표창’
2023년 01월 30일

음주운전 차량을 단속한 반려견 순찰대원이 공로를 인정받는다.

공항에서 마약을 탐지하는 강아지가 있다는 사실은 나름 알려진 사실이지만,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강아지는 우리에겐 어쩌면 생소합니다.

1월 25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음주 의심 차량을 탐지하고 신고한 반려견 순찰대원 제니와 초이라는 친구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마리의 반려견 제니, 초이와 동네를 순찰하던 반려견 순찰대원 이정우 씨는 시설물을 파괴하고 비틀거리는 차량을 발견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은 수사를 나섰고 해당 차량 운전자의 음주 측정 결과 0.08%이상, 즉 면허취소 수준의 상태였습니다.

위원회는 반려견과 자주 순찰을 다녔기 때문에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순찰을 하는 이 반려견 순찰대원은 작년 5월 강동구를 시작으로 현재는 9개의 자치구에서 280여 개의 팀이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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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해당 순찰대를 이용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