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가 기르던 강아지 뺏어간 동물보호단체 ‘찬반 논란’ (+사진)
2023년 01월 30일

동물보호단체에게 친구를 빼앗긴 노숙자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강아지를 돌려받는다.

프랑스의 한 노숙자, 윌리엄이 어쩌면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강아지와 앉아있습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남자 하나 여자 하나가 등장해 강아지를 낚아채 갑니다.

윌리엄은 자신의 동반자를 빼앗겨 오열하며 돌려달라고 부탁해보지만

두 사람은 계속해서 남자에게 강아지를 키울 권리가 없다는 말을 반복합니다.

윌리엄은 자신의 모든 짐을 버려두고 그 두 사람을 끝까지 쫓아갔지만 강아지를 돌려받을 수 없었습니다.

저 두 사람은 자칭 동물보호단체인 “Cause Animale Nord” 줄여서”CAN”소속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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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권리를 위해서 자격이 없는 노숙자에게서 격리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장면을 본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진정 동물을 위한 것이냐고 반발했습니다.

강아지를 가져간 후 그들은 강아지의 이름을 Vegan(채식주의자)으로 지었고, 입양할 사람을 찾았다며 SNS에 사진을 투고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또 발생했습니다.

사람들은 강아지가 약에 취해있다고 주장했고, 추가로 입양비로 25만 원을 제시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결국 보다 못한 사람들은 윌리엄에게 강아지를 돌려주라는 청원을 올립니다.

15만 명을 목표로 시작한 청원은 순식간에 25만의 서명을 받아냈습니다.

거기에 프랑스 국민들의 도움으로 윌리엄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었습니다.

CAN의 대표는 폭행, 절도로 수사가 시작되었으며, 결국 강아지를 돌려주고 합의를 보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친구를 되찾은 윌리엄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동물보호단체의 존재 의미나 정당성 등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했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강아지를 빼앗겨 오열하는 그의 모습이 너무 슬펐다”, “보호단체가 아니라 강도 아니냐”등의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